中 영아 내던진 공안 사건, 공안국장 등 '줄줄이'  옷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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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린저우시는 공안이 7개월된 영아를 길거리에 내던진 사건과 관련, 관련 책임자들을 줄줄이 문책했다.

린저우시 당국은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린저우시 공안국장, 정치위원, 부서기 등 고위 간부 3명의 직무를 정지시켰다고 런민왕이 19일 보도했다.

앞서 린저우시 공안간부인 궈정시(郭增喜)는 지난달 한 부부가 안고 가던 영아를 빼앗아 바닥에 내던졌다. 당시 술에 취한 궈씨는 동료들과 아기가 인형인지 내기를 걸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같은 짓을 자행했다. 길바닥에 내던져진 영아는 두개골 3군데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현지 언론에 의해 발생한 지 약 한달만에 알려졌다. 특히 공안인 궈 씨가 정식 형사처벌 없이 15일짜리 내부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논란을 키웠다.

이에 린저우시는 공안국 국장 등 관련 책임자 3명에 대해 발빠르게 문책하고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약속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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