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로봇청소기 출원 비중 2001년 대비 5배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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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전체 청소기 및 로봇청소기 출원 건수 동향 © News1

특허청은 전체 청소기 출원 중 로봇청소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허청에 따르면 로봇청소기 출원 비중은 2001년 4.4%에서 2011년 23.9%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출원인 현황을 보면, 2001년 전체 21건의 출원 중 19건이 특정 대기업에 치우쳤으나 이후에는 점차 로봇청소기 전문기업 및 개인 등으로 출원의 주체가 다양해졌다.

흥미로운 출원으로 도둑의 범행을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해 집주인의 휴대폰으로 전송하고, 동시에 최루 가스를 분사하며 경보음을 발생시켜 도둑을 퇴치하는 로봇청소기가 있다.

이 밖에 장애물을 만나면 여러 개의 팔(arm)을 뻗어 이를 넘어가는 로봇청소기, 스스로 도킹스테이션에 접속해 내부 먼지를 비우는 로봇청소기, 스스로 도킹스테이션에 접속해 새로운 먼지통으로 교체하는 로봇청소기 등 다양하다.

특허청 관계자는 “약 800억원 규모의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당분간 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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