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네 가족들' 더프 맥주 상표권 분쟁..20세기 폭스, 콜롬비아社 상대제기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네 가족들(The Simpsons)'에 등장하는 더프 맥주(Duff Beer)가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고 허핑턴포스트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프 맥주는 '심슨네 가족들'의 주인공 심슨이 평상시 애용하는 맥주의 이름이다.
심슨 만화가 인기를 끌며 더프 또한 이름이 알려지자 콜롬비아에서 주류업을 하는 알바로 발레스테로스와 오스카 발레스테로스 형제는 지난 2008년부터 더프 맥주의 트레이드 마크를 등록했고 그 제품을 유통해왔다.
하지만 심슨 만화의 저작권을 가진 20세기 폭스사가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콜롬비아 형제는 맥주의 이름을 더프(Duff)에서 더흐(DuH)로 바꿨다. 에프(f) 2개가 마치 에이치(H)처럼 보인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20세기 폭스사는 이마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20세기 폭스사의 이러한 행위와 관련해 알바로 발레스테로스는 "더프 맥주는 만화 속, 허구세상에서만 존재한다"며 자기들도 더프라는 이름으로 맥주를 생산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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