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19.7만명…예상치 밑돌아

지난 7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계속 청구 건수 1.1만명 줄어든 170.1만명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시니타스의 사업장에 채용 공고가 붙어 있다. (자료사진) 2025.8.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 20~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직전 주 수정치보다 1000명 감소한 19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0만 건을 밑도는 수치이며 지난 7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대이란 전쟁 여파로 경유 가격이 고공행진 하는 등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탄탄한 기업 실적과 견조한 국내 수요가 근로자들을 대규모 해고로부터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치솟는 에너지 비용과 중동 갈등,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잠재적 금리 인상 가능성, 불확실한 무역 정책 등을 주시하며 고용에 관해 관망세를 취하는 모습이다.

한편 연속으로 실업 수당을 청구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또한 9월 13~19일 기준 1만 1000명 줄어든 170만 1000명으로 집계돼 2023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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