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미나이4 플래그십 AI '아르곤' 공개…오픈AI·앤트로픽 추격

기존 프로보다 대형 모델…"복잡한 작업용 최고 성능"

구글 로고. 2024.1.10.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구글이 수개월간 출시를 미뤘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4'를 공개했다. 구글은 제미나이 4의 최상위 모델 '아르곤(Argon)'을 앞세워 오픈AI와 앤트로픽을 추격한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제미나이 4 모델군 플래그십 모델 아르곤을 발표했다. 구글은 아르곤이 기존 제미나이 최상위 '프로(Pro)' 계열보다 규모가 큰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아르곤에 대해 "복잡한 작업을 위해 개발한 지금까지 가장 뛰어난 성능의 모델"이라며 "주요 코딩과 사이버보안 벤치마크에서 오픈AI '아스트라'와 앤트로픽 '오퍼스' 등 최첨단 모델과 견줄 만한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구글은 일부 사이버보안 협력업체에 아르곤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구글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운영하는 AI 모델 출시 전 사전 접근 자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글은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아르곤 공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생성형 AI 업계에선 오픈AI와 앤트로픽의 기업용·개발자 시장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4와 아르곤을 앞세워 코딩과 사이버보안 등 고난도 전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