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은 내 친구…상당한 규모 핵 보유"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이스트 룸에서 열린 기술 기업 대표들과의 오찬을 마친 뒤 백악관 진입로에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26.09.29.ⓒ 로이터=뉴스1
2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이스트 룸에서 열린 기술 기업 대표들과의 오찬을 마친 뒤 백악관 진입로에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26.09.29.ⓒ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자신의 친구이며 상당한 규모의 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CBS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술 기업 대표들과 오찬을 마친 뒤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는데 왜 북한은 가질 수 있느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자신이 있는 한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에 대해 "대통령이 달랐고 그들이 그를 막을 수도 있었다"면서 전임 조 바이든 대통령을 탓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그는 내 친구다. 나는 전세계에서 그가 좋아하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고 나 역시 그를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많은 비난을 받고 사람들은 그게 끔찍하다고 말한다"며 "그는 핵능력을 가지고 있다. 큰 규모이고, 우리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규모의 핵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