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표단, 트럼프 유엔 연설 '경청'…李대통령 연설 땐 자리 떠
- 이훈철 특파원

(워싱턴=뉴스1) 이훈철 특파원 =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북한 대표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은 직접 자리에 앉아 청취한 반면,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 때는 자리를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외교관들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일반토의) 첫날, 두 번째 연설자로 나선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본회의장에서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과거 찍은 사진을 다시 올리며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터라 이날 연설에서 북미 대화 관련 내용이 언급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북한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북한 측은 같은 날 오후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 당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해 북한과의 소통 채널 복원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추진해 북미대화를 여는 데 페이스메이커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유엔총회 마지막날인 28일 기조연설을 앞두고 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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