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재무, 트럼프가 신설 발표한 'AI 차르' 맡을 가능성"
로이터 보도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백악관의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하는 'AI 차르'로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의 첫 임기 때 엄청난 성공을 거둔 우주군(Space Force)처럼 AI 군을 창설할 것"이라며 "조만간 AI 차르(Czar·총책임자)를 발표할 것이다. IQ(지능지수)가 높은 이들만 지원하라!"라고 밝혔다.
다만 AI 군이나 AI 차르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업계를 중심으로 대두되는 AI 위험론과 속도조절론을 "사기"로 일축하며 추가 규제가 불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함께 AI가 여러 산업에 걸쳐 초래할 수 있는 혼란을 우려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20일 뉴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무역과 인공지능(AI) 개발 사안을 논의했다.
회담 후 베선트 장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이 새로운 AI 안전 통보 메커니즘과 새로운 미중 AI 대화를 제안했으며, 국가안보 우려에 특히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21일 CNBC 방송에 출연해선 중국과 AI 위험 대응을 위한 공식 협의체인 '미중 AI 대화' 구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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