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다룰 미중 회담 앞서…"中딥시크, 유엔서 'AI 위험' 연설"

유엔 안보리, 23일 'AI의 미래와 국제안보' 회의…샘 올트먼 등도 참석

딥시크 로고 . 2026.4.24.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4일로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 안전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지기에 앞서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AI 위험 문제에 대해 연설한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딥시크가 유엔 안보리에서 AI의 위험에 대해 연설하는 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엔 안보리는 23일 'AI의 미래와 국제 안보'를 주제로 한 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미국 오픈AI, 앤트로픽을 중심으로 AI 개발 위험성에 따른 속도조절론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이번 회의에서 브리핑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앤트로픽의 고위 임원도 이번 회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클레망 들랑그 허깅페이스 CEO도 관련 내용을 브리핑한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딥시크와 문샷을 포함한 다른 중국 AI 기업들도 이번 회의에 연설할 수 있도록 초청받았다"고 전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이번 회의에 참석할 계획이 없지만 상황이 유동적이라 막판에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한편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20일 뉴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는 고위급 회담을 갖고 AI 위험 방지를 위한 공식 대화 창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속 회담은 11월 중국 광둥성 선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