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 대응 결정 단계…조만간 큰 일 일어날 것"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트레이 잉스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문제에 대해 "결정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란 정권을 향해 "처신을 잘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내 질문은 내가 언제, 그리고 만약 이란 전체를 날려버릴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이란을 완전히 없애버리는 것", 이란이 "경제적으로 쇠퇴하도록 내버려두는 것", "합의하는 것" 세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을 택할지는 밝히지 않은 채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매우 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과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도 열어뒀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 열려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중단을 반복 요청했다며 "통화에서 '디젤'이란 단어가 여러 차례 나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이 국제 디젤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서로 상대방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지 않기로 했다며 세계 디젤 가격 상승은 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탓이라고 주장했다.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선거가 트럼프 행정부의 '심판'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국 NBC방송이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의사 표시를 위해 투표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3%가 '반대 투표'로, 27%가 '지지 투표'로 답했다. 반대 투표 43%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1998년 이후 가장 높다. 지난 2022년 조 바이든 정부 중간선거 당시에는 35%가, 2018년 트럼프 1기 때는 38%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반대 투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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