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4% 상승…시장 예상치 부합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5.4% 상승해 시장 예상치 웃돌아
식품·에너지 제외 근원 PPI 전월비 0.2% 상승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포드 조립공장에서 한 근로자가 작업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가 에너지 등 상품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8월 최종수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7월(0.1% 상승)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PPI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5.4% 상승해 시장 전망치(5.3%)를 소폭 웃돌았다.

상품 물가가 전월 대비 1.1% 뛰며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디젤유가 24.1% 폭등한 것을 비롯해 휘발유, 제트연료, 난방유 등이 일제히 올랐다. 반면 주택용 전력 가격은 0.5% 내렸다.

서비스 물가는 화물 트럭 운송, 항공 여객, 법률 서비스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 상승해 전문가 전망치와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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