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1월 중간선거 직후 이란전쟁 끝날 것"(상보)
"이란, 더 못 버텨…선거에 영향 주려 필사적" 주장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가 끝나는 즉시 이란과의 전쟁도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쟁 장기화와 이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미 중간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종료 시점을 선거 직후로 직접 연결해 언급한 것이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가 끝난 직후 전쟁이 즉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이유에 대해 이란이 "더 이상 버틸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란이 오는 11월 3일 치러지는 미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란이 어떤 방식으로 미국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고 판단하는지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미국·이스라엘이 지난 2월 말 대이란 선제공격에 나선 이래 전쟁은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미국이 이란 유조선들을 공격하고 이란이 걸프 해역의 선박과 요르단 등 역내 미군기지를 공격하는 등 해상·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하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제유가도 전쟁 격화 여파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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