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베네수엘라 석유로 美 전략비축유 채울 것"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 원유를 활용해 내가 할 일 중 하나는 전략비축유(SPR)를 채우는 것"이라며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재임 시절 SPR이 "사실상 고갈됐다"고 전했다. 이어 "비축유 '최대치 달성' 작업이 곧 시작될 것"이라며 "이는 베네수엘라가 미국 국민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 베네수엘라 정부와 650억 배럴 이상 원유를 미국이 확보하는 내용의 계약이 체결됐다고 발표했다. 650억 배럴은 2023년 기준 베네수엘라의 총 확인 매장량 약 3030억 배럴의 약 21%에 해당한다. 이번 합의에 따라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은 미국 정부와 민간 기업의 합작 투자 회사에 630억 배럴의 확인 매장량이 있는 유전에 대한 100년 "허가권"을 부여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신설 석유 회사의 지분 가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합작회사의 "실효 생산량" 55%를 확보하게 된다.
○…트루스소셜에서 NBC 시사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의 진행자인 웰커를 "한때 위대했던 미트 더 프레스의 인기 없는 진행자"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웰커가 공화당 경선에서 자신의 후보 지지 결과가 "엇갈린 성과(mixed results)"를 냈다고 평가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자신이 지지한 후보들의 경선 승률이 98~100%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웰커는 이날 오전 NBC 지역 계열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중간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지지에 대해 "일부 엇갈린 결과가 있었지만 가장 최근에는 그가 지지한 달린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런 고의적인 부정확성 때문에 그녀는 질책이나 처벌을 받도록 FCC에 신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FCC는 미국의 라디오·TV 방송 주파수 면허를 부여하고 감독하는 연방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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