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美의 이란 경제제재 환영…"잔혹한 정권, 대가 치러야"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거래 국가를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이란 정권에 대한 최근 제재 조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잔혹한 독재 정권과 그 침략 행위를 지원하는 자들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이란 '경제적 고립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발표하고, 이란의 주요 외화 수입원인 디지털자산·군사기술·금·항공·해운 등 5개 분야에서 '2차 제재' 적용을 확대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대한 금융 제재를 예고했다.
또한 이란의 핵·미사일 기술 조달과 석유 밀수, 사이버 활동 등에 관여한 해외의 이란 연계 의심 개인·기업·선박 60여곳을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란으로 송금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일부 면허도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란과의 구체적인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고 베선트 장관은 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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