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선거 후 트럼프 겨냥 대규모 조사 준비…뉴 에어포스원 첫 타깃
민주, 에어포스원·트럼프 일가 암호화폐·앱스타인 사건 조사 예고
민주, 트럼프 탄핵 신중한 입장 보이면서도 "탄핵 두려운 사람 없어"
- 이훈철 특파원
(워싱턴=뉴스1) 이훈철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이 올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을 되찾을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대규모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되찾을 경우 각각 감독위원회와 사법위원회를 이끌게 될 로버트 가르시아 의원과 제이미 라스킨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족, 그리고 그의 행정부를 겨냥한 전면적인 감시 캠페인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킨 의원은 "우리는 뇌물 수수, 뇌물 공여, 금융 부패 시스템을 조사하고 미국 국민을 위한 환수 및 배상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이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조사 목록의 최상단에 오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 정부로부터 새 전용기(에어포스 원)로 사용하기 위해 제트기를 수용한 건과 그의 가족이 막대한 수익을 올린 암호화폐 투자 건이다.
라스킨 의원은 또한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과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를 포함해 자신이 사기성이자 보복성 수사라고 규정한 사안들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르시아 의원은 제프리 엡스타인 성추문과 관련해 공화당이 주도했던 조사에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한 추가 조사도 예고했다.
한편 민주당은 앞서 실패를 경험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도 탄핵 추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라스킨 의원은 이번 주 "민주당 측에서 탄핵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며 "탄핵을 수단 중 하나로 간주한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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