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우주 발사 '연 1000회' 드라이브…각서 서명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상업용 우주 발사 횟수를 2030년까지 연 1000회로 대폭 늘리기 위한 국가안보 대통령 각서(NSPM)에 서명했다. 이번 각서는 각 기관에 △민간 부문과의 우주 수송 인프라 공동 개발 유인책 마련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신속 처리 △우주 발사에 필요한 무선주파수 대역 확보 등을 주문했다. 정부 기관에는 △90일 이내에 새로운 연방 재진입 부지를 지정할 것 △정부 소유 부지 가운데 향후 우주 발사·재진입 부지가 될 만한 곳을 신속히 파악할 것 △핵심 우주 발사 회랑을 위한 우선 공역을 지정할 것 △항공교통관제 현대화 작업에 우주 수송 활동을 통합할 것 등도 지시했다. 여기에 미 항공우주국(NASA)에 달에 대한 민간 수송과 화성에 대한 민간 로봇 접근을 지원하고, 인간의 화성 파견을 위한 민간 경로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까지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다시 달로 보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미 해군이 현재 건조 중인 신형 포드급 항모 USS 도리스 밀러함의 명칭을 변경해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CNN이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도리스 밀러함은 제2차 세계대전 진주만 공습 당시의 흑인 전쟁 영웅 도리스 밀러의 이름을 딴 것으로, 트럼프 1기 당시 해군에서 이 명명을 발표했었다. 현재 미국의 현역 항모 중 USS 에이브러햄 링컨함, USS 조지 H. W. 부시함, USS 로널드 레이건함, USS 조지 워싱턴함 등 다수가 역대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이름을 따 왔다. 그러나 현직 대통령의 이름을 항모에 붙이는 것은 전례 없는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56) 여사가 한 달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하며 "여기 제가 있습니다"라고 농담했다. 멜라니아는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열린 행사에서 "안녕하세요. 저를 보고 싶어 했다고 들었어요. 여기 제가 있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과 손을 잡고 집무실에서 연단까지 걸어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의 연설을 듣는 동안 청중석에 앉아 있었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인디카 레이스를 앞두고 진행된 인디카와 폭스 코퍼레이션의 대학교 장학금 기금 기부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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