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교사가 교회 어린이에 몹쓸 짓…4년 추적 끝 4200㎞ 먼 곳서 체포
美 캘리포니아서 미성년자 상대 '음란 행위' 혐의…추가 피해 가능성"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20대 교사가 사건 발생 4년 만에 체포됐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방송 KSBW에 따르면 샌타크루즈 카운티 보안관실은 왓슨빌 몬테비스타 크리스천 스쿨 교사 제이컵 리(28)를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2022년 발생했다. 수사당국은 지난 4월 당시 사건에 관한 정보를 입수 후 수사에 착수해 리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당시 리 씨는 캘리포니아를 떠나 뉴욕에 머물고 있었다. 수사 당국은 추적 끝에 지난 14일 약 4200㎞ 이상 떨어진 뉴욕에서 리 씨를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타크루즈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건 피의자 리 씨를 뉴욕주 서픽 카운티에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으며 조만간 기소할 예정이다.
리 씨는 14~15세 아동을 상대로 음란 외설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수사 당국은 리 씨가 기독교 학교 교사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보안관실 관계자는 "많은 청소년과 접점이 컸던 만큼 추가 피해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특히 "학생들을 교육하고 지도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그들을 상대로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신뢰에 대한 큰 배신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가 책임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그가 사법 절차에 따라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 씨는 2021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왓슨빌에 있는 한 기독교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현재 추가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