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이 가상자산·AI서 미국 추월하게 둘 수 없어"
"트럼프 몇 주 내 방미…AI·데이터센터 논의할 것"
"중간선거서 여당의 패배는 황당한 일…공화당이 승리할 것"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중국이 가상자산 분야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펀치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가상자산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중국이 가상자산 세계를 장악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인공지능과 가상자산 분야에서 승리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며 "가상자산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갑자기 가상자산에 관심을 보였다며 "하지만 내가 이를 추진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중국이나 일본이 이 분야를 장악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몇 주 내에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며 회담에서 AI와 데이터센터 문제를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에너지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내다봤다.
그는 이란을 상대로 새로운 공격이 이뤄질 경우에만 상승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이 또다시 공격받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합의에 나서고 있다며 "이란은 우리와 합의하고 싶어 한다. 우리가 자신들을 공격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1월에 열릴 중간선거와 관련해 미시간주의 압둘 엘사예드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를 언급하며 "지금 이 나라를 파괴할 사람들이 공직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승리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한 것에 대해 "가장 황당한 일"이라며 "대통령으로서 훌륭하게 일을 했더라도 집권당은 패배하는 것 같다. 그것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유일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화당이 하원과 상원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또 "미국의 선거에 문제가 있다"며 "이 나라의 선거는 항상 혼란스럽다. 이는 2020년과 다른 선거에서도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일부 주가 선거 운영 면에서 제3세계 국가와 같다"며 그래서 유권자 등록 요건을 강화하는 '세이브 아메리카법'(SAVE Act)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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