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과 내일부터 대화…호르무즈·핵합의 있을 것"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이란 공격을 막판에 보류한 트럼프 대통령이 3일부터 이란과의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분명히 그들(이란)은 공격받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공격이 어느 정도 규모일지 알고 있었다. 공격 준비가 진행되는 것을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협상이라는 형태로 그들과 대화하는 것"이라며 "협상은 내일(3일) 오후 시작된다.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그렇게(합의를 통해 해결하는 것을) 하고 싶다. 그렇게 하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고, 솔직히 말해 불필요한 힘의 사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원할 때 언제든 타격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차라리 합의를 이루는 게 낫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며 "나는 사람들을 죽이고 싶지 않다.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우리는 그런 일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특히 요청했고, 다른 세 나라 역시 요청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이란과의 대화가 예정됐던 "대규모 공격"을 취소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 운영과 관련한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이란의 비핵화 문제에 대해서도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포스원에서 "미국이 왜 일본 통화 지원에 나서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일본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미국에도 "재정적 이익"을 가져오고 "세계 경제에도 좋은 일"이라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호의 신호였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재정적으로 매우 강하다. 일본은 엔화 약세 문제를 겪고 있고 약간의 도움을 원했다"며 "우리는 언제나 일본을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미국에 매우 잘해왔다. 물론 진주만 공격을 제외하면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뉴저지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코스에서 골프를 치는 영상을 올리며 "베드민스터 클럽 챔피언십 우승샷.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70타를 기록하며 우승했고, 이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나는 여러 중요한 일에 집중하느라 연습할 시간이 거의 없다. 이것을 재능이라고 한다. 나는 재능이 있고, 그들은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클럽 챔피언십에서 시니어 부문과 슈퍼 시니어 부문에서 모두 우승했다. 그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클럽 챔피언십에서 40차례 우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과는 달리 주변에서는 그의 골프 실력에 대한 의구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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