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하마스 완전 무장해제 합의…가자 평화 중대 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퇴역 군인들이 상업용 트럭 운전기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30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퇴역 군인들이 상업용 트럭 운전기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30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3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오늘, 평화위원회는 하마스 및 가자지구 내 모든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 해제를 위한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는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를 향한 기념비적인 발걸음"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무장 해제는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0개 항의 가자지구 평화안에 따라 각국 정상들이 참여해 올해 초 출범한 국제기구로, 이를 통해 하마스 무장해제와 가자지구 재건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이번 합의는 가자지구가 마침내 새로운 팔레스타인 정부의 통치를 받게 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이 정부는 평화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장 해제가 완료되면 이스라엘군은 철수하고, 국제안정화군(ISF)은 새로운 팔레스타인 경찰과 협력해 가자지구 주민들과 그 이웃들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숀 더피 교통장관, 키스 손더링 노동장관 대행과 함께 재향군인의 트럭 운전사 재취업을 지원하는 '프리덤 하울러스'(Freedom Haulers·자유 트럭)라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불법 이민자 트럭 운전사들을 미국 도로에서 몰아내고 그들을 자랑스러운 미국 베테랑들로 대체하기 위해 행동을 취한다"며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부가 주 정부와 협력해 불법 이민자들에게 불법적으로 발급된 상업용 운전면허 2만 8000개를 취소했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이 재향군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트럭 운송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백악관과 교통부, 국방부, 노동부, 재향군인부가 참여하고 있다.

○…핵심 광물이 포함된 전자 폐기물 수출을 규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백악관 관리 2명에 따르면, 이 행정명령은 상무부가 폐배터리 등을 비롯한 전자 폐기물의 해외 반출을 금지하는 규정을 제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에 대응하려는 정책적 노력의 연장선상이다.

○…6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과의 전쟁과 관련해 뚜렷한 출구 전략을 제시하지 못하는 안보 참모진에게 크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NBC 방송은 익명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회의에서 제한적인 군사 옵션과 지지부진한 외교 협상에 좌절감을 드러내며 욕설까지 섞어 소리까지 쳤다고 보도했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