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차남 투자' 스타트업, AMD와 맞손…휴머노이드 공동 개발

에릭 트럼프. 2025.08.29 ⓒ 로이터=뉴스1
에릭 트럼프. 2025.08.2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투자한 로봇 스타트업 '파운데이션 퓨처 인더스트리'가 AMD와 손잡고 군사·산업용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 공동 개발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파운데이션은 이날 AMD와 파트너십을 이런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에릭은 올해 초부터 이 회사에 투자해 왔으며 현재 최고 전략 고문(CSA)을 맡고 있다.

트럼프 일가는 여러 기업에 투자해 왔는데, 특히 정부 계약을 두고 상시 경쟁하는 방위산업체 지분 보유를 두고 여러 차례 이해충돌 우려가 나왔다.

에릭 트럼프와 그의 형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스라엘 드론 제조업체 엑스텐드, 언유주얼 머신스, 파워러스 등에도 투자해 왔다.

한편 이번 계약에 따라 파운데이션은 AMD가 지난 1월 공개한 '라이젠 AI 임베디드 X1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적용해 자사 로봇 '팬텀 MK-2'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파운데이션은 2024년 설립됐으며, 자사의 '팬텀 MK-1' 로봇을 배치해 지난 한 해 자동차 2만 4000대 이상의 생산에 기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