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트럼프, 이르면 이번 주 수십개국에 새 관세"

한시적 10% 보편관세 24일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수십개국을 대상으로 새로운 관세를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21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미 정부는 오는 24일 종료 예정인 한시적 10% 보편관세를 대체할 새로운 관세 조치를 발표할 전망이다.

FT는 "우선 현행 10% 수준의 관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추가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강제노동 대응이 미흡하다고 판단한 60개 국가를 상대로 한 무역법 제301조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추가 관세 부과 방안을 제안했다. 강제노동 상품 수입금지 제도를 시행하거나 도입을 약속한 국가엔 10%, 관련 제도가 미흡한 나머지 국가엔 1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일본·브라질 등은 12.5% 관세 대상에, 캐나다와 멕시코·유럽연합(EU)·영국 등은 10% 대상에 포함됐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