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 미군 살해 때마다 몇 배 대가 치를 것"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미국 군인을 죽일 때마다 그 대가를 몇 배로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 지침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모든 군 지휘부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과의 교전 재개 후 추가로 미군 사망자가 나온 가운데 나왔다. 지난 17일 요르단에서 이란의 공습으로 미군 2명이 전사하고 1명이 실종된 데 이어 18일에는 이라크 북부에서 미군 장병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는 미국에 머무는 동안 어떠한 방식으로든 절대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는 최근 무고한 시위대 5만 2000명을 살해하고 지난 47년 동안 미국 장병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을 죽여온 이란 이슬람공화국에 맞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당초 지난 18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사망한 린지 그레이엄 미국 상원의원 장례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달 말 방미 일정을 이달 말로 미뤘다. 이러한 가운데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 시장은 네타냐후 총리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된 전쟁 범죄자라며 9월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할 경우 체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루스소셜을 통해 "(앤디) 버넘 영국 총리와 훌륭한 양국 관계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며 "북해 유전, 무역, 군사동맹, 호르무즈 해협 기뢰 제거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화가 흥미로웠고 매우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우리는 머지않은 미래에 공통의 관심사를 다루기 위해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버넘 총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그를 '극도로 진보적'인 인물로 평가했다. 하지만 버넘 총리가 전임자인 스타머 전 총리와 달리 트럼프 대통령에게 동맹국으로서의 지지를 약속하면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내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관세를 인하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포고문에서 미국 내 알루미늄 제련소 신설과 증설 또는 개보수에 투자하는 기업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알루미늄이 미국 경제와 방위 산업 기반에 필수적이라며 "상무장관이 1차 알루미늄의 국내 생산 확대를 효과적으로 장려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관세 체계를 개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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