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부사령부 9일째 이란 공습 시작…"상선 위협 군사력 약화"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 공습 장면이라며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폭발과 함께 연기가 치솟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 제공) 2026.07.19. ⓒ 로이터=뉴스1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 공습 장면이라며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폭발과 함께 연기가 치솟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 제공) 2026.07.1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중동 지역을 관할하며 이란과의 전쟁을 수행 중인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해 9일 연속으로 공습을 시작했다.

중부사령부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 기준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20일 오전 8시·이란 시간 20일 오전 2시30분) 이란을 겨냥한 새로운 공격으로, 9일 연속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습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하는 상선과 민간 선원을 겨냥한 이란의 군사 역량을 계속 약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구체적인 공격 목표물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이란 원자력청(AEOI)은 이날 건설 중인 다르코빈 원자력 발전소를 미국이 여러 발의 발사체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주에 있는 다르코빈 원전은 지난 2022년 12월 기초 공사를 시작했으나 올해 3월까지도 본격적인 공사는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다.

미군 공습에 대응해 이란도 주변 걸프 국가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면서 중동 정세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