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일 연속 이란 공습…"지속적 군사력 약화 목적"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도 엄격히 집행"

지난 14일(현지시간) 촬영된 USS 조지 H.W. 부시호 항공모함 갑판 위의 미군 전투기.(미 중부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로이터=뉴스1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군이 17일(현지시간) 이란을 상대로 7일 연속 야간 공습을 이어가는 한편 해상 봉쇄도 본격적으로 엄격히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후 3시 이란에 대한 공습을 7일 연속으로 개시했다"고 밝혔다.

CENTCOM은 "이번 타격은 군 통수권자의 지시에 따라 이란의 군사 역량을 계속 약화시키기 위해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군 통수권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뜻한다.

미국은 이란이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위반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했다는 이유로 지난 7일부터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재개했으며, 11일부터는 일주일 연속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미군은 공습과 함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도 엄격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ENTCOM은 별도의 게시물에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엄격히 집행하는 가운데 미군은 계속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 봉쇄를 재개해 시행한 첫 사흘 동안 미군은 상선 4척의 항로를 변경시켰고, 1척을 무력화했으며, 1척에 승선해 봉쇄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ryupd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