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여전히 이란과 외교적 해결 열려 있어"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칼라일의 미 육군 전쟁대학에서 열린 '펜실베이니아 국방 및 혁신 서밋'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15 ⓒ 로이터=뉴스1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칼라일의 미 육군 전쟁대학에서 열린 '펜실베이니아 국방 및 혁신 서밋'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1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백악관이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이란과의 외교에 열려 있으며, 최근 적대 행위가 재개됐음에도 미국이 이란과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캐롤라인 래빗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에 약속한 말을 저버릴 경우 반드시 책임을 묻겠지만, 동시에 언제나 외교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여전히 대통령과 합의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우리는 이란과 대화하고 있지만, 대통령은 이란이 해협에서 함선에 발포하는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그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12월부터 억류됐던 미국 시민을 이란이 석방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를 외교적 돌파구로 삼을 수 있다는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현재 6월에 합의된 취약한 휴전은 미국이 최근 며칠간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위협 능력을 억제하기 위해 공습을 단행하면서 사실상 흔들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공격 범위를 이란의 발전소와 교량 등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