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린지 그레이엄 美상원의원 잔여 임기, 여동생이 맡는다

내년 1월까지 수행

갑작스럽게 별세한 미국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의 뒤를 이어 남은 임기를 수행하게 된 여동생 달린 그레이엄 노돈이 13일(현지시간)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로부터 신임 상원의원 지명을 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노돈 의원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이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새로운 상원의원을 뽑게 된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지난 주말 갑작스럽게 별세한 미국 공화당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남은 임기를 그의 여동생이 채우게 됐다.

13일(현지 시간) 미 정치 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헨리 맥마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공화당)는 그레이엄 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의 잔여 임기를 채울 후임으로 그의 여동생 달린 그레이엄 노돈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노돈 신임 의원은 내년 1월까지 그레이엄 의원의 남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뽑기 위한 공화당 특별 경선은 8월 별도로 치러진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노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이번 임명이 그레이엄에 대한 '멋진 헌사'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그레이엄 의원의 유일한 형제자매인 노돈은 오빠와 매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지난 2015년 그레이엄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할 당시 그를 직접 무대에 소개하기도 했다.

그레이엄의 선거를 돕는 것 외에 직접 정치 활동을 하지 않은 노돈은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그동안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는 일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