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항행권 분쟁 논의하자"…카타르 협상단 '이란행'

"더 광범위한 협상 지속될 수 있는 여건 마련"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들. 2026.07.0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카타르 협상단이 호르무즈 해협 항행권 분쟁을 논의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해 이란 관리들을 만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날 로이터에 "이번 회담은 긴장을 완화하고 더 광범위한 협상이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회담은 미국과의 협의 하에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를 촉발한 호르무즈 해협 항행권 분쟁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7일 종전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다.

하지만 이란이 근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 3척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고 미국은 보복 차원에서 이틀 밤 동안 170곳이 넘는 이란 군사 목표물을 폭격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란이 공격한 선박 3척엔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도 포함됐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