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교량 공습으로 하메네이 안장될 마슈하드行 열차 끊겨"
"범죄적 공격" 비난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테헤란과 마슈하드를 연결하는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AF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날 이란 철도청이 운행 중단의 원인을 "미국-이스라엘 적의 범죄적 공격"으로 지목하고 복구팀을 파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발이 묶인 승객을 위한 육로 교통편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미국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을 방해하기 위해 마슈하드로 향하는 동부 지역의 두 다리를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對)이란 군사 작전을 감행한 첫날인 2월 28일 폭격으로 사망했다. 4개월만에 이달 4일 시작된 하마네이 장례는 이날 고향인 마슈하드에 안장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7일 종전 양해각서(MOU)에 공식적으로 서명했으나 최근 호르무즈 상선 피격으로 이틀 연속 교전을 벌이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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