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월마트, 정부 요청에 가격 인하" 유통업계 압박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트럼프 계좌' 출시 행사에서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과 관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당신과의 통화에도 불구하고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그가 압박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것을 끝내기를 원하고, 우크라이나도 그것을 끝내기를 원한다"며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종식에) 훨씬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도 전쟁이 끝나기를 원한다고 매우 강하게 말할 수 있다"며 "젤렌스키 대통령도 실제로 이제 그것이 끝나기를 원한다"고 부연했다. 이어 "우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갈 것이고,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그리고 결국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종전을 위한 후속 협상 중인 이란에 대해서는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어느 쪽으로든 이긴다"며 "우리는 합의하게 되거나, 아니면 일을 끝낼 것이다. 그리고 일을 끝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 군사적 옵션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만 "나는 합의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9100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며 협상을 우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피파 회장과 통화한 내용을 말해 줄 수 있느냐는 기자 질문엔 "그렇다. 나는 재검토를 요청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 측에 레드카드 판정 재심을 요청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장면에 대해 "그것은 반칙이 아니었다"며 "전속력으로 달리던 두 사람이 우연히 서로 부딪힌 상황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레드카드가 마치 당연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나는 레드카드가 무엇인지도 몰랐지만 나중에 '당신네 최고 선수는 다음 경기에 못 뛴다'라고 해서 엄청 끔찍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FIFA 결정에 직접 압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결정과 아무 관계가 없었다"며 "내가 한 일은 이것이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그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하지 않았고, 할 수도 없다"며 "나는 그것이 위원회가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최대이자 최고의 소매업체 중 하나인 월마트가 우리 행정부의 요청으로 미국의 위대한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폭 가격을 인하한다는 소식을 방금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월마트는 다진 소고기 1파운드(약 0.5kg) 가격을 거의 15% 인하할 것"이라며 "진정으로 미국을 사랑하는 애국적인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른 소매업체도 진정한 애국자들의 뒤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미국 내 소고기 가격을 잡기 위해 관세가 낮은 아르헨티나산 소고기 수입을 장려해 축산 농가의 공분을 샀다. 이후엔 미국 육류 가공업체가 가격을 담합했는지 여부를 법무부에 조사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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