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나토에 美가 돈 제일 많이 내는데 혜택 못받아"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어민들을 위한 해역 개방을 자신의 치적으로 내세우며,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미 해양대기청(NOAA)이 조르주 뱅크 북부 해역을 가리비 어업에 개방하기로 한 조치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가리비의 날'을 선포한다"면서 "이는 오바마 및 바이든 행정부, 그리고 캐나다로부터 매우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위대한 어민들의 꿈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르주 뱅크는 미국 동북부 대서양의 대륙붕 어장으로, 가리비, 대구, 바닷가재 등이 많이 잡히는 지역이다. 그는 "이는 미국인들의 식탁에 매년 수백만 파운드의 야생 가리비가 더 오르고, 버지니아주 노퍽과 뉴저지주 케이프메이, 매사추세츠주 뉴베드퍼드 등 동부 해안 전역에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바닷가재 조업이 이뤄지는 대서양과 여타 어민들을 위해 태평양의 광범위한 해역을 개방했다는 내용과 함께 "내가 어민들의 친구이기 때문에 이런 일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나의 큰 영광이다"라고 적었다.
○…다른 게시 글에서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아동 투자계좌 프로그램인 '트럼프 계좌'에 2억 5000만달러(약 3850억 원)를 출연하기로 한 기존 발표를 다시 소개했다. 그는 "위대한 미국 기업인 마이크론이 아이들의 미래 혜택을 위해 트럼프 계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으며, 그들의 주가는 오늘 9포인트 상승했다"며 "고맙다, 마이크론"이라고 적었다.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나토 회원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어떤 나라보다, 그것도 압도적으로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그렇게 해서 얻는 이익은 아무것도 없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미국의 지출 규모가 9990억 달러(약 1553조 원)에 이르는 반면, 영국은 905억 달러(약 141조 원), 프랑스는 665억 달러(약 103조 원), 이탈리아는 488억 달러(약 76조 원), 폴란드는 443억 달러(약 69조 원)라고 주장했다. 그는 "독일을 포함한 다른 나라들은 (이보다) 훨씬 적다"며 "말도 안 된다"고 적었다.
○…지난 1일 노스다코타주에 위치한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7월 4일에 기온이 (화씨) 107도(섭씨 41.7도)까지 올라갈 텐데, 난 거기 가서 내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정말 긴 연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4일은 독립기념일로 올해는 25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일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는 당일 오후 7시 워싱턴DC 내셔널 몰에서 시작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은 오후 9시 45분 예정됐다. 이후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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