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걸프국·이라크, 호르무즈 운영 관련 회담 추진"
"카타르 총리, 오만 방문해 협상 개시 회담 가져"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란과 걸프 국가·이라크 간 호르무즈 해협 운영에 대한 회담이 추진된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담 내용을 잘 아는 외교관은 이날 로이터에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압둘라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가 오만을 방문해 이란·이라크·걸프 아랍 국가가 참여하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 개시를 위한 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외교관은 또 이번 회담은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회담과는 별개로 진행되며 파키스탄이 회담 중재자로 제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걸프 국가는 통행료 면제를 주장하고, 이란은 환경·항행·안보 수수료 부과를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외교관은 또한 별도로 이란과 걸프 아랍 국가, 다른 지역 국가 간 지역 화해 회담이 리야드에서 개최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주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MOU의 조항을 이행하는 취지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MOU는 이란이 페르시아만 연안국과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해상 서비스의 향후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도록 명시했다.
앞서 전 세계 에너지 공급량의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전쟁 이후 상선 운항이 제한되며 심각한 혼란에 빠졌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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