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레바논 대리 세력 막지 않으면 더 강하게 공격"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레바논에서 활동 중인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활동을 막지 않으면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은 레바논에서 말썽을 일으키고 있는, 그들에게서 막대한 보수를 받는 대리세력을 즉시 (활동) 중단시켜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난주에 그랬듯 이란을 다시 매우 강하게, 아니 그보다 더 강하게 이란을 타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슈탄스스타트의 뷔르겐슈토크 리조트에서 미국과 이란, 중재국 카타르와 파키스탄의 4자 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런 글을 올렸다.
밴스 부통령은 회담장에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표단에 이란 국민과의 관계를 변화시킬 "새로운 장을 열라"고 요청했으며, 중동 지역의 전면적인 휴전을 이루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란 국영방송(IRIB)에 따르면 회담에서는 레바논에서의 포괄적 휴전, 이란 동결 자산 문제 등이 다뤄진다.
밴스 부통령 역시 유럽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기자들에게 "핵 문제와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 진전을 이루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이번 협상에서 가장 집중할 두 가지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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