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부사령부 "호르무즈 위협 이란 드론 2기 격추"…주말 사이 충돌 격화
美, 호르무즈 해협서 이란 드론 4대 격추하기도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이 6일(현지시간) 이란의 공격용 드론 2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양국 간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분위기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오늘 중동 주둔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의 국제 해상 교통을 위협하던 이란의 자폭형 공격 드론 2기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군은 이란의 공격 행위에 맞서 계속 방어작전을 수행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전날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발사된 이란 드론 4대를 격추한 뒤 추가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고루크와 호르무즈 해협에 위치한 이란령 케슘 섬의 해안 감시 레이더 기지를 공격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4월 휴전 후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주요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반면 양국 간 교전은 계속 벌어지고 있어 휴전이 파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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