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UFC 경기 관람 후 프랑스 G7 정상회의 참석"
-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릴 UFC 경기 관람 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미국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밤들 중 하나가 될,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열리는 UFC 월드 챔피언십 경기가 끝난 직후 프랑스 G7에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가 언급한 UFC 행사는 오는 6월 14일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UFC 프리덤(Freedom) 250'으로,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트럼프는 "백악관의 길고 유서 깊은 역사 동안 훨씬 낮은 수준의 싸움들이 벌어진 적은 있었지만, 모두가 챔피언인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이 국민의 집(People's House)인 백악관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적었다.
트럼프가 UFC 행사 직후 참석하겠다고 언급한 2026년 G7 정상회의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동부 휴양도시 에비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는 자신의 80세 생일이자 플래그데이(Flag Day)인 14일 백악관 UFC 행사에 참석한 뒤 곧바로 프랑스로 이동해 G7 정상외교 일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올해 G7 정상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4월 한국·프랑스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을 정식 초청했으며, 이 대통령은 글로벌 거시경제 불균형 해결과 글로벌 파트너십 개혁 의제 논의에 한국이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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