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나사 "'로켓 폭발' 블루오리진 발사대 수리, 시간 꽤 걸릴 것"
"사실상 완파…최소 6개월 운영 중단 예상"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의 대형 재사용 발사체 '뉴글렌'(New Glenn) 로켓 폭발로 발사대가 사실상 완파되면서 수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재러드 아이작먼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CNBC 'CEO 카운슬 서밋 2026'에서 발사대 수리가 2028년에야 완료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뉴글렌 로켓은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시험 발사 도중 발사대에 볼트로 고정된 상태에서 폭발했다.
회사와 업계 관계자들은 발사대가 사실상 완파된 상태로, 엔지니어들이 수리 기간 최소 6개월은 운영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려는 시점에 일어났다.
아마존은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에 맞서기 위한 '프로젝트 카이퍼'를 추진 중인데, 뉴글렌이 카이퍼 위성을 지구 저궤도로 쏘아 올리는 핵심 발사체다. 또한 두 회사 모두 나사의 '아르테미스 계획'과 관련해 달 착륙선 계약을 각각 수주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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