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트럼프 역점 AI 프로젝트 참여…7500억 출연
"미일 양국 정부 AI 공동 개발에 약 1조 5000억 투자"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 정부가 1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과학적 발견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미국의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미일 양국 정부는 향후 5년간 AI 공동 개발에 10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일본은 해당 프로젝트의 최초 국제 파트너가 된다.
일본은 5억 달러(약 7500억 원)를 출연해 '제네시스 미션'이라고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점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서명한 제네시스 미션은 미국 국립연구소가 보유한 과학 데이터와 슈퍼컴퓨터를 AI와 결합해 실험·계산이 걸리는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획기적인 성과를 대량으로 창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 분야는 반도체 개발과 핵심 광물 탐사를 포함해 26개 분야에 달한다. 오픈AI와 구글을 비롯한 미국 IT 회사가 참여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미국의 풍부한 데이터와 연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일의 협력은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계산이 깔려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경제산업성 고위 관리는 6월 초 미국을 방문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미국 에너지부 고위 관리와 함께 이번 사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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