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이란 고농축 우라늄 확보해 파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2026.5.21. ⓒ 뉴스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것을 확보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이 필요하지도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 확보한 뒤 아마 파괴할 것이지만 그들이 그것을 보유하도록 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란과 "지금 협상 중이고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어떻게든 그것을 확보할 것"이라며 "그들은 핵무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만약 이란이 핵무기를 손에 넣게 되면, 중동 지역에서 핵전쟁이 발발할 것이며, 결국 그 전쟁은 이곳으로도 올 것이고, 유럽으로도 번질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생각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최첨단 인공지능(AI) 모델 출시 전 정부와 사전 공유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 서명을 연기했다. 이날 AI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해당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우리는 중국을 앞서고 있고 모든 나라를 앞서고 있는데 그 우위를 방해할 수 있는 어떤 것도 원하지 않는다"며 행정명령이 산업 경쟁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국방부와 AI 기업 앤트로픽 간 군사적 활용 문제 갈등, 최신 AI 모델의 해킹 악용 가능성 논란 등이 제기되는 가운데 논의돼 왔다. 다만 AI 업계는 규제가 신모델 출시를 지연시키거나 기술 개발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해 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보다 빅테크에 더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가 자랑스럽게 지지했던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의 성공적인 당선과 그와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미국이 폴란드에 5000명의 병력을 추가로 파견할 예정임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