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35% 2기 최저수준…전쟁발 고물가에 지지층 동요
로이터 여론조사…"공화당 지지층, 물가 정책에 가장 불만"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백악관 복귀 이후 최저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와 여론조사회사 입소스가 15~18일 12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이달 초 같은 여론조사보다 1%P 하락한 35%로 조사됐다.
지난달 기록한 2기 최저치인 34%보다 불과 1%P 높다. 2025년 1월 취임 당시 지지율은 47%였다.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군사 작전 이후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하다. 이란 전쟁으로 세계 석유 무역의 상당 부분이 중단되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약 50% 상승했다.
공화당 지지층 21%가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불만을 드러냈다. 취임 당시엔 5%뿐이었다. 공화당 지지층 79%는 트럼프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임기 초 91%나 이달 초 82%에서 하락한 수치다.
공화당 지지층은 물가 문제에 가장 불만이 많아, 트럼프 대통령의 물가 상승 억제에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은 47%에 불과했다.
공화당 지지층 중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사태를 지지하는 사람은 62%에 불과했다. 반대하는 사람은 28%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압도적으로 반대했으며, 무당층의 3분의 2도 반대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컨설턴트인 지넷 호프만은 "더 큰 우려는 공화당 지지층이 현재 민주당 지지층만큼 중간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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