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결별' 그린 前의원 "지상군 이란 파병시 정치혁명 발생"
"이 멍청한 전쟁 끝내야"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한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공화당 하원의원이 17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에 지상군을 파병할 경우 미국에서 "정치 혁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그린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군을 이란 안으로 보낸다면 미국에서 정치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며 "정말로 끝"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해외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했고, 진심이었다"며 "연합은 단결해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며 "멍청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린 전 의원은 이전에도 이란 전쟁에 반대했으며 전쟁 발발 직후엔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 상태"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제안을 받았다며 "완전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엔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서둘러 움직이지 않으면 그들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린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였다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문건 공개를 놓고 갈등을 빚은 후 트럼프 대통령과 정치적으로 결별한 뒤 의원직을 내려놓았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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