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중난하이서 시진핑과 차담회·오찬 뒤 복귀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5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쇠퇴하는 국가'라고 우아하게 표현했을 때, 그것은 '졸린' 조 바이든과 바이든 행정부 4년간 우리가 입은 엄청난 피해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었다"며 "그 점에 있어선 그가 100% 옳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 주석이 트럼프 행정부 16개월 동안 미국이 세계에 보여준 놀라운 부상을 언급한 게 아니다"라며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과 이란 전쟁을 비롯한 각종 정책을 자신의 성과로 열거하고는, "시 주석은 짧은 기간에 이런 수많은 엄청난 성공들을 거둔 나를 축하해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2년 전만 해도 우리는 실제로 쇠퇴하는 국가였다"며 "그 점에서 나는 시 주석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이며,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도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강력하고 좋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12시 30분)부터 중국 권력의 심장부인 중난하이(中南海·중남해)에서 시 주석과 차담회, 업무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미국 워싱턴DC로 복귀한다. 중난하이는 중국 최고 지도부의 집무실과 관저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2박 3일 방중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도록 한 것은 국빈 방문 그 이상의 각별함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갖는다.
○…전날 베이징에서 시 주석과의 회담 후 폭스뉴스 숀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은 이란에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시 주석은 합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며 "그는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돕고 싶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렇게 많은 석유를 구매하는 나라는 당연히 이란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겠지만, 그는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돕고 싶다'고 말했다"며 "그는 호르무즈 해협이 열리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 주석이 보잉 항공기 200대를 주문하기로 합의했다며 "보잉은 150대를 예상했으나 200대의 주문을 받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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