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시진핑과 이란 문제 긴 논의…주요 의제는 무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며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5.12.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며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5.12.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12일(현지시간) 중국으로 출발하기 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즉석 문답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란에 대해 긴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란 문제에서 (중국의) 어떤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중국 방문이 국제 경제와 유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일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좋은 회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방문의 핵심 목표에 대해선 "무엇보다도 무역에 관해 이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인들의 경제 상황이 협상 타결을 추진하는 동기가 되고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내가 이란 문제를 이야기할 때 중요한 것은 단 하나, 그들이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점"이라며 "나는 미국인들의 경제 상황을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도 생각하지 않는다. 이란이 핵무기를 갖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 하나만이 나를 움직이게 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성조기를 집어넣은 베네수엘라 지도 위에 "51번째 주"란 문구를 단 이미지를 게시했다. 이 게시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올라왔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는 방안을 결코 고려한 적 없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어떤 공화당 누구도 쿠바에 대해 나에게 이야기한 적이 없다. 쿠바는 실패한 국가이며, 오직 한 방향, 즉 몰락으로만 가고 있다! "고 했다. 그러면서 "쿠바는 도움을 요청하고 있고, 우리는 대화할 것이다!!! 그동안 나는 중국으로 간다!"라고 썼다. 공화당 누구도 쿠바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당 내부에서는 쿠바 문제가 핵심 의제가 아님을 표현한 말이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