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한밤 교전에 "사소한 일…여전히 협상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5.06.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5.0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7일(현지시간) 미군과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을 주고받으며 충돌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중"이라며 이번 공격을 "사소한 일"이라고 말했다.

로이터·AF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링컨 기념관 앞 반사 연못 보수 공사 현장 방문 중 이란 공격에도 휴전이 여전히 유효한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다. 그들은 오늘 우리를 건드렸다. 우리는 그들을 날려버렸다. 그들이 건드린 것이다"라며 "나는 그것을 사소한 일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이란 군 대변인은 이란 국영 매체를 통해 이날 미군이 케슘섬, 반다르 카미르, 시리크 해안을 따라 위치한 민간인 지역을 공습하고, 이란 유조선 등을 공격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군이 이에 대응해 차바하르 해협 동쪽과 차바하르 항구 남쪽에서 미군 함정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미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오만만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이란의 기습 공격을 요격하고 자위권 차원의 타격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