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오늘부터 원유 공급 문제 해결…中 호르무즈 작전에 동참해야"(종합)
"중국, 이란 에너지 구매하며 최대 테러 지원 국가에 자금 지원"
美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수행…"150~200척 유조선 해협 통과 예상"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복구하려는 미국의 노력으로 인해 국제 유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동맹국들이 미국의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외교적으로 나서서 이란이 해협을 개방하도록 설득할 수 있는지 보자"며 "이란은 최대의 테러 지원 국가이고 중국은 그들의 에너지의 90%를 구매하고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최대의 테러 지원 국가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공격 위협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됐지만 우리는 이를 다시 열고 있다"며 "중국이 국제 작전을 지지하며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또 "우리는 국제 파트너들도 같은 방식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란이 해협을 통제하고 있지 않으며 우리가 해협에 대한 절대적 통제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은 미국이 이날부터 페르시아만에 갇힌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베선트 장관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 주변 분쟁으로 인해 하루 약 800만~1000만 배럴 규모의 글로벌 원유 공급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해결될 것(Help is on the way as of today)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한 척당 약 200만 배럴을 싣고 있고, 하루 4~5척만 통과해도 원유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다"며 "약 150~200척 이상의 유조선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렇게 되면 시장에선 충분한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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