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은행위, 워시 연준 의장 후보 인준안 통과…본회의 상정 수순
이르면 내달 둘째주 전체 상원 표결…파월 임기 종료 전 취임 가능성
-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29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후보 케빈 워시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상원 은행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워시 후보 인준안을 전체 상원 본회의로 넘기기로 의결했다.
표결에서는 공화당 소속 의원 13명이 전원 찬성했지만, 민주당 으원 11명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이번 상원 은행위 표결로 워시 후보가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 종료일인 5월 15일 이전에 취임해 6월 FOMC 회의를 주재할 가능성도 커졌다.
상원 전체회의 표결은 이르면 5월 둘째 주 이뤄질 전망이다. 공화당이 상원 과반을 확보하고 있어 최종 인준 가능성은 높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공화당의 톰 틸리스 의원은 법무부의 파월 의장 관련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연준 인사 인준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절차를 지연시킨 바 있다.
이후 틸리스 의원은 지난 24일 미 법무부가 관련 수사를 종료하자 반대 입장을 철회했다.
한편 워시가 의장으로 취임하더라도 파월 의장이 이사직에 잔류할지는 불확실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임기가 이후에도 이사회에 남을 경우 해임할 수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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