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서 에너지업계 회동…이란 긴장 영향 논의

쉐브론 등 주요 석유가스 업체 CEO·이란 협상대표들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26.04.21 ⓒ 로이터=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석유·가스 업계 경영진을 초청해 중동 정세와 에너지 시장 영향을 논의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마이크 워스 쉐브론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 업체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대이란 협상에 관여해 온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도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이란 전쟁의 에너지 시장 영향과 미국 내 에너지 생산, 베네수엘라 정세, 원유 선물 및 천연가스, 해상 운송 등의 주요 현안이 폭넓게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대통령은 국내외 에너지 시장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업계 경영진과 자주 만난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가 상승이 민심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