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충격, 메모리주 일제↓ 마이크론 4%-샌디스크 6%(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오픈AI 충격으로 최근 주가가 연일 랠리했던 미국 최대 낸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도 6% 이상 급락했다.
2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샌디스크는 6.34% 급락한 1002.3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오픈AI 충격 때문이다. 오픈AI는 챗GPT를 개발, 월가에 인공지능(AI) 열풍을 몰고 온 회사다.
그런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오픈AI가 2025년에 자체 신규 사용자와 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WSJ은 지난해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가 10억 명을 넘지 못했고, 매출 성장도 둔화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용자들이 앤트로픽과 구글 등 라이벌 회사의 챗봇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사라 프라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경영진에게 "오픈AI의 매출이 빠르게 늘지 않으면 미래 컴퓨팅 계약을 지불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오라클 같은 파트너사들은 물론, 반도체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그동안 상승 폭이 컸던 메모리 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샌디스크 이외에도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 3.86% 급락한 504.29달러를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샌디스크의 모회사 웨스터 디지털도 2.43% 하락한 390.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급락했음에도 샌디스크는 지난 한 달간 63%, 올 들어서는 322%, 지난 1년간은 3006% 각각 폭등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