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250년 행사 줄잇는데 괜찮나"…트럼프 경호절차 재점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이번주 비밀경호국 등과 경호 방식 논의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백악관 출입기자단 연례 만찬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를 겨냥한 총격 사건이 벌어진 후 백악관이 대통령 경호 절차 재점검에 나선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이번 주 백악관 운영팀, 비밀경호국, 국토안보부 지도부와 만나 대통령이 참석하는 주요 행사에 대한 경호 절차 및 운영 방식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빗은 "비밀경호국은 명백한 이유로 그들의 절차나 작전을 공개하지 않는다. 악용하거나 회피하려는 위험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되겠지만 대통령 보호를 위해 조정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논의 과정에서 총격 사건 당시 효과적으로 작동했던 경호 절차를 점검하고, 국가 기념일을 앞두고 예정된 주요 행사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밀경호국을 감독하는 상원 법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척 그래슬리 공화당 상원의원도 비밀경호국과 함께 경호 절차를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4일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리는 UFC 경기, 2026 북중미 월드컵, 7월 4일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 등 여러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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