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실적-전망 모두 시장 예상 크게 상회, 주가 15%↑(종합)

인텔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인텔 일일 주가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텔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지난 분기 실적과 이번 분기 전망을 발표하자 시간외거래에서 15% 이상 폭등하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인텔은 15.08% 폭등한 76.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도 실적 기대로 2.31% 상승, 마감했었다.

인텔은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135억8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124억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주당 순익은 29센트로, 시장의 예상 1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인공지능(AI) 부문인 데이터 센터 및 AI 사업부는 51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시장의 예상 44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인텔 최고경영자(CEO) 립부 탄이 연례 제조업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물결이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와 웨이퍼, 첨단 패키징 제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특수로 메모리 칩은 물론 CPU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이번 분기 전망도 좋았다. 인텔은 이번 분기 매출이 138억달러에서 148억달러 사이며, 조정 주당순익은 20센트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30억7000만 달러와 9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인텔이 말 그대로 깜짝 실적과 전망을 발표한 것. 이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15% 이상 폭등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