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택시 별거 없네…4% 급등했던 테슬라 하락 반전(상보)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4% 이상 급등했던 테슬라 주가가 하락 반전했다.
22일 오후 6시 1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는 0.07% 하락한 387.2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4% 이상 급등했었다.
이날 장 마감 직후 테슬라는 지난 1분기 매출이 223억90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226억4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주당 순익은 41센트를 기록, 시장의 예상 37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시장의 예상에 약간 못 미쳤지만 주당 순익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등 나름대로 호실적을 발표한 것.
특히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시장은 FCF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테슬라는 FCF가 14억달러로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FCF는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설비·자산 투자 등을 뺀 뒤 남는 현금을 뜻하며, 배당·부채상환·추가 투자 여력 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이같은 소식으로 테슬라는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4% 이상 급등했었다.
그러나 이후 콘퍼런스콜에서 테슬라 간부들이 올해 지출이 당초 예상보다 많을 것이라고 밝히고, 로보택시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자 주가가 하락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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